당뇨병 초기증상, 혹시 나도 당뇨 일까?

당뇨병은 혈액속의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남아있거나, 몸밖으로 배출되는 병인데요.

제 1형 당뇨와 제 2형 당뇨로 나누어 집니다. 제 1형 당뇨병은 예전에는 소아당뇨 라고 불렸는데요.

즉 태어날 때 부터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만 하는 상태의 당뇨병 입니다. 

제 2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발병하게 되는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떨어지면서 당뇨병이 발병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떠한 이유는 주로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주로 발병하기도 하고, 유전병력, 약물 부작용이나 췌장수술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1형 당뇨의 비중이 높았다면, 환경적요인으로 인하여 제2형 당뇨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고, 저희 아버지와 친가분들, 그리고 시댁 부모님들도 당뇨병을 앓고 있어

심각한 질병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당뇨가 무서운것은 합병증인데, 당관리가 안됨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얻게되는 병들이 많기에

더욱 관리를 잘해야하고, 혹시 내가 당뇨가 아닌지를 체크해봐야합니다. 

아래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증상들을 보고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꼭 내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세요. 

 

특히 당뇨병 초기증상 1~3번에 해당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 대표적인 증상들 9가지 

 

당뇨병 초기증상 1. (다음) 갈증이 많이나고, 물을 많이 마신다.

당뇨병 초기증상 중 다음 증상 인데요. 다음은 많이 마신다는 뜻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혈액속에 포도당이 과다한 상태인데요, 이게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되면서 탈수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수증세의 영향으로 갈증이 계속해서 생기고, 많은 양의 물을 찾게되고 마시게됩니다.

저희 아버지의 경우 딱 1~3번에 해당하는 케이스였습니다.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는데, 물을 많이 찾는 정도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물을 계속해서 마셨습니다. (하루에 물통 몇번을 비움, 대략 3 리터는 되는듯)

혹시라도 갈증이 너무난다, 싶으면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봐야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2. (다뇨) 소변 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당뇨병 초기증상 중 다뇨 증상은 소변보는 횟수가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1번과도 관계가 있는데,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물을 계속해서 찾고 물을 많이 마시니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특히 밤중에 깨서 소변을 보는일이 잦아집니다.

 

이건 제가 느꼈던 증상인데, 밤에 안깨고 잘자던 사람이 새벽 2~3시쯤 꼭 깨서 화장실을 갔습니다.

꿈을 꾼것도 아니고 졸리지 않은 것도 아닌데, 단지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3. (다식) 식사량이 늘어나고, 음식이 땅긴다. 

당뇨병 초기증상중 다식은 많이 먹는다는 뜻입니다.

계속해서 포도당이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공복감을 심하게 느껴서 배고프고, 음식이 땡기는 증상이 있는데요.

무언가 먹고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되고, 식탐이 매우 늘어납니다.

 

이때 늘어난 식탐을 조절하지 못해 음식을 먹게되면서 당수치가 올라가고, 당뇨가 악화되며

다시 식탐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죠. 

먹는것이 평소보다 더 땡긴다 싶으면 살이 찌려나보다..생각하지마시고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도 군것질 거리를 계속해서 찾게되고, 밥을 먹고나서도 과일이나 과자를 찾아서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먹는 습관이 생겼다기보다 계속해서 배가고프고, 허기짐을 느껴서 먹게됩니다. 

허기짐을 느끼게 되서 먹게 된다면, 당뇨병 초기증상에 해당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4. 체중감소

3번 처럼 많은 식탐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음식물을 먹음에도 체중이 오히려 감소한다면 

당뇨병에 해당합니다. 급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는 이상증세를 보인다면 당뇨병 초기증상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보통 살이 빠질때 까지 증상이 있었다면 1~3번에 해당하는 증상을 먼저 보였을것 입니다. 

 

저희 아버지의 경우에도 그랬습니다. 1~3번의 증상이 있었을때 병원을 찾지 않았다가 4번, 급작스럽게 체중이

빠지고 나서야 심상치 않음을 알고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당수치가 많이 높은 상태였습니다. 

 

체중이 빠져서 아차 싶을 때까지 지내지 말고, 무조건 병원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경우 당뇨병 초기증상이 있엇지만, 체중감소까지는 되지 않았습니다.

살이 빠지지 않으니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당뇨병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난 많이 먹어서 살찐건데, 많이 먹으니까 소변도 많이 보는거겠지..

살이 빠지지 않았으니까 당뇨는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다가, 후회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5. 피곤함, 무기력증

당뇨병 초기증상 중 피곤함과 무기력증도 체감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더라도 살이 계속 빠지며 체력은 나빠집니다.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섭취한 음식물이 당뇨병으로 인하여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세포안으로 흡수되지못해

체력이 떨어지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더라도 계속 피곤하고 무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의경우에도 체중감소는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피곤함과 무기력증은 찾아왔었습니다. 

원래 체력이 약해서 그런것이겠지 생각했지만 일찍 병원에 가볼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6. 상처회복이 느리다

당뇨병 초기증상 중 상처회복이 느린 증상은 당뇨 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당이 세포안으로 들어가지못하고 혈액내에 남아있어 피가 끈끈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작은 상처가 나더라도, 회복이 되는데에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상처회복이 느리다면, 혈당 수치를 체크해 보시고 의심해보세요.

 

당뇨병 초기증상 7.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감염으로 인해 가려움 증상이 느껴진다

당뇨병 초기증상 으로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반점은 없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소변등에 과도하게 당분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데요. 몸 곳곳에 감염이 되면서 가려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질염이 쉽게 걸렸고, 몸에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였는데

단지 건조해서 그런것으로 착각했었습니다. 

이유없이 가렵고, 세균감염 등이 생긴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8. 시야가 흐릿해 지기도 한다. 

혈당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당뇨병 초기증상 중 하나로, 시야가 흐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액속에 당분이 과다하게 남아있어 혈관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인데요.

혈당관리를 잘 하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너무 나빠질경우 시력이 급속도로 저하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의경우에도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안과를 따로 예약해서 눈 건강을 체크했습니다. 

당이 나빠질경우 나타나는 합병증 증세이니, 심각해지기 전에 우선 당부터 관리를 잘 하는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9. 손발이 따금거리거나 무감각해지고, 통증이 생긴다.

당뇨병 초기증상 중 손발 감각이 무뎌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속 당분과다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데요.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니, 발끝까지 산소나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여 저릿하거나 아픈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신경이 손상될 경우 무감각 증이나 따끔한 느낌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정도는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이렇게 무감감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혈당이 상당히 높은 상태일 겁니다.

저희 시아버지도 이런 증상으로 인해 내과를 방문했을때, 검사시 당화혈색소가 13, 혈당이 공복상태인데도 300 정도로

매우 높고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8번이나 9번 처럼 다른 신체에 이상이 느껴질 정도라면 매우 당이 높은 상태이니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당은 높다고 해서 계속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잘하면 내려갑니다. 

운동, 식이조절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다보면 내려가고 몸 컨디션도 확실히 좋아집니다. 

혹시라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기 위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병원을 찾게되면 입원치료를 권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떤 사람이 그럼 당뇨에 걸리느냐, 나는 당뇨일까? 가 궁금하실 겁니다. 

일단 가족력이 있거나 현재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위와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과체중이라면 당뇨에 걸리기 쉽다

당뇨는 후천적으로도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유전병력이 있다면 바로 의심해야하지만, 후천적으로도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니 무서운 질병중 하나입니다.

유전병력이 있고, 체중이 많이 늘어나있다면 젊은나이에도 무조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저 역시 30대 초반에 당뇨진단을 받았었습니다. 

 

평소 과체중인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체중(비만)으로 인하여 복부지방이 많이 늘어나는경우 쉽게 당뇨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증세가 심각해지면서 과체중이었다가 갑작스레 살이 빠지는경우도 있는데, 

다이어트 했다고 기뻐하지 마시고 몸에 이상이 있는것이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보세요.

 

살이 빠지는 증상이없더라도 복부비만이 심각하다면, 당뇨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저처럼)

뱃살을 빼는것이 당뇨증상을 완화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하니, 

평소 과도한 체중에 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이 있을 때에 병원을 찾자 

 

당뇨병은 관리를 잘하면 평생 악화되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관리를 한다는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미리 알고 조심만 한다면 악화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합병증이 오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중증으로 악화가 되어버리면 입원을 하거나, 다른합병증으로 인하여 몸이 많이 망가져버려

회복이 어려워 질 수 있으니 당뇨병 초기증상을 반드시 알고, 초기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미리미리 건강을 체크해보세요. 

 

당뇨병 초기증상이 있을 때에 반드시 내과를 방문하여 무조건 피검사를 받아볼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을경우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관리를 하지않는다면 저처럼 젊은 나이에 100% 옵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음식을 조절하고, 약물을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할 경우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으며

나아진 수치로 계속 관리가 가능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관리하고있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있습니다.

단, 약을 먹는다고 방심해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버리면 혈당관리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음식을 꼭. 먹고싶은거 참더라도 관리해야지 좋아지는 질병입니다.

 

실제로 저는 진료를 보면서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매우 강조 받았으며,

식단조절 하지못해서 약을 먹어도 소용없는 환자들을 자주봤습니다. 

저 또한 식이조절로 인하여 많이 좋아졌기도 합니다. 

(초기 당화혈색소 10도 찍어봤지만 지금은 6.1 입니다)

 

당이 너무심각하면 먹고싶은것을 참을수없어 먹게되고, 약물로도 당이 안내려가며 계속 악화되니

어려운 질병입니다. 본인몸도 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이기 때문에 운동하기도 쉽지않습니다. 

 

식이 조절을 한다음, 약물로 보조를 하고, 운동을 하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혈당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5 가지, 당뇨환자 경험담

 

 

식후혈당 낮추는 방법 (직접 해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