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도박에 이어 성추행 의혹 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단일 후보이자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재명 후보에게 아들의 사생활 논란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은 조선일보에서 보도되면서 공개되었는뎅.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미국의 포커 게시판에 글을 다수 올렸다는 내용입니다.
200개가 넘는 게시글이 있었고, 내용들이 불법소지가 다분한 도박을 한 경험들이 담겨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도박을 했다, 처음엔 어떻게 했다, 얼마를 땄다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라 도박을
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재명 후보측은 사실이 알려진지 얼마 되지않아서 사실을 인정하고 시인하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아들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면서 아들에게 도박중독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전했죠.
사실 이 아들은 도박 뿐 아니라 마사지업소(성매매)에 출입했고 그 후기를 남긴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날은 이재명 후보의 어머니이자, 이동호씨의 친할머니 발인 다음날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측에서는 아들이 글을 올린것은 사실인데, 성매매는 하지않았다고 부인하고 해명했는데요.
글 자체가 성매매를 했다는 글을 올린것 같은데, 하지 않았다는게 말이 되지 않지만..아니라고 부인한 상태입니다.
가로세로연구소 에서는 이에 뒤이어 장남이 남긴 여러가지 댓글들을 파헤치면서 성추행 의혹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가세연에 따르면 특정 연예인에 대해 성희롱하는 발언들을 댓글로 남겼다고 하네요.
이러한 댓글이 한번 뿐 아니라 여러번 남겼다고 하고, 문제가 되는 심각한 발언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댓글을 달다니, 충격적이네요.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금융회사 인턴 6개월 이후
현재는 직장이 없는것 같네요.
대선후보는 가족과 친지들의 행실도 문제가 되는데요. 보통은 자식들 문제가 가장 크게 걸림돌이 되곤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형수에게 막말했다는 욕설논란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하고 사과해서 논란이
일단락 되는가 싶었는데 아들의 논란은 조금 심각한듯 하네요.
아들의 문제가 후보의 잘못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식들의 인성이나 도덕성 또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죠.
내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잘못을 인정하고 벌을 줘야 마땅하지만, 정치인도 공인이기 때문에
덮고 싶어지게되면 부모가 결국 범죄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덕을 보겠다고 암묵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자식들도 있기 때문에, 이를 더 민감하게 보는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찬찬히 살펴보면 실질적이고 실리적인 부분도 많은것 같아 신뢰하고 있는 후보였는데
아들이 이런논란에 휘말리게 되다니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아들이 자중하며 지낸다고 하더라도, 댓글 단 내용으로보아 인성이 바르지 않은 청년같으니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르겠네요.
성적인 희롱을 댓글로 일삼는 사람이라면 또다른 인성논란을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들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 클것 같네요.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지만, 내맘대로 되지는 않는것은 이해해도.. 공인이 되고 정치적인 힘을 가지려는,
적어도 대통령이 되려고하면 아들 행실도 똑바로 관리를 해야될것 같네요.
가세연이 말하는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도박을 하고 가볍게 후기를 남겼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아들이랍시고 도박자금을 만들려고 나쁜 짓을 할 수도 있고
권력을 행사해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아들이 또다른 일탈행동을 하지는 않을지도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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